언덕땅에서 산지에 걸친 수풀 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1년중에 잎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고, 높이가 약 ３ｍ이하의 나무）이고, 갈라져 벌어진다. 소형 자양화(일본명：아지사이)인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잎은 길이 약5～8㎝이다. 끝이 뾰족한 달걀형이고, 가지에 마주보며 붙는다. 양면에 털이 나, 가장자리 상반분에 큰 삼각형의 톱니(잎에 가장자리가 톱날과 같이 된 부분)가 있다. 가을에는 노란색으로 물든다. 개화 시기는 6월경이고, 가지 끝에서 직경 약5㎝의 평평한 화서(꽃이 줄기나 또는 가지에 붙어 있는 상태)가 나, 연한 청색 꽃이 많이 핀다. 꽃은 직경 약5mm이고, 꽃잎은 5장이다. 수꽃술 10개가 길게 튀어나온다. 대부분의 자양화 종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식화(화서 주변에 있고, 수술과 암술이 퇴화한 꽃)는 없다. 열매는 길이 약3mm이고, 달걀형이다. 꽃받침（꽃의 가장 바깥쪽에 꽃잎을 받치고 있는 보호기관)과 수꽃술이 남는다.

●높이　　약1～1.5ｍ
●장소　　오쿠타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