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AO 599 MUSEUM

타카오산의 보물들

다양한 야조를 볼 수 있는 것도 타카오산의 묘미입니다. 그 수는 100종류가 되고, 이른바 타카오산은 새들의 낙원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탐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식이나 월동을 위해 오는 여름철새, 겨울철새나 타카오산에 정주하게 되는 유조 등이 구애나 테리터리를 주장하는 아름다운 울움소리 등 다양한 야조의 모습과 생태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치(카게스)
어치(카게스) Selected
암수는 같은 색이며 몸빛은 갈색을 띠고, 머리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날개에는 검은색, 파란색, 흰색의 줄무늬가 들어있어서 날아다닐 때 눈에 잘 띈다.
평지에서 산악지대에 이르는 어두운 삼림에 서식하며 번식기 이외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나무 위나 땅을 크게 뛰는 듯이 돌아다니며, 벌레나 도마뱀, 나무열매를 먹는다.
좋아하는 먹이는 도토리이며, 나무 틈이나 땅에 묻어 숨기기라도 하듯이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
평소에는「체-체-이」라고 쉰 목소리로 울지만 매나 작은 새 등 다른 조류의 울음소리도 흉내를 잘 낸다.
4월에서 8월경까지의 번식기에 나뭇가지 안쪽에 둥지를 틀어 한 번에 약 5~6 개의 알을 낳는다.

●크기 약 33cm
●계절 1~12월경
텃새(일년 동안 한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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