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릉지나 산지의 수풀가에서 자라는 낙엽덩굴성 나무(1년중에 잎을 떨어뜨리는 덩굴성 나무). 가지가 다른 나무에 휘감기며, 약2～5ｍ로 성장한다. 잎은 길이 약6～10㎝이고, 넓은 달걀형이다. 가지 윗부분에 있는 잎은 꽃이 피는 6월～7월경에 표면이 하얗게 변색한다. 양성화(한 꽃에 암술, 수술이 모두 들어 있는 꽃)가 있는 포기와 수꽃이 붙는 포기가 있다. 꽃 직경은 2㎝정도이고, 달걀형의 흰 꽃이 5장이 있다. 매화꽃과 비슷하다. 열매는 길이 약2～2.5㎝이고, 타원형이다. 끝이 주둥이 모양으로 뾰족하고, 안에 많은 씨가 있다. 10월경에 녹색에서 주황색으로 변해 익는다. 개다래는 일본에서는 「마타타비」라고 하는데, 지칠 때 열매를 먹으면 힘이나, 「또 여행을 갈 수 있다」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있으나, 아니누어가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높이　　－（덩굴성나무）
●장소　　1호로、4호로、6호로、자타키、우라타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