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의 수풀가나 수풀 속, 초원에서 자생하는 낙엽덩굴성나무(1년중에 잎을 떨어뜨리는 덩굴성 나무) 목질 덩굴이 다른 것에 휘감기며 성장한다. 줄기는 딱딱하고, 마디마다 휘어, 드문드문하게 가시가 있다. 원숭이가 들어가면 못 빠져나올 듯한 모습에서 일본에서는 「사루토리이바라」 라고 불린다. 잎 길이는 약3～12㎝의 원형이고, 끝은 조금 뾰족하다.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맥이 또렷하게 보인다. 가지는 서로 번갈아 붙고, 짧은 잎자루（잎몸을 지탱하는 것）양쪽에 덩굴손이 있다. 개화 시기는 4월～5월경이고, 수포기와 암포기가 있다. 잎 옆에서 화서(꽃이 줄기나 또는 가지에 붙어 있는 상태)가 나, 작은 황록색 꽃이 많이 핀다. 꽃잎은 길이 약6mm의 타원형이다. 6장이 있고, 뒤로 크게 젖힌다. 꽃이 지면 직경7～9mm의 구형 열매가 생겨, 붉게 익는다.

●높이　　－（덩굴성나무）
●장소　　1호로、우라타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