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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식생을 자랑하는 타카오산에는 그동안 소개한 생물들 외에도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생물이 다수 생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펑범한 생김새지만 예쁜 울음소리가 특징인 기생개구리나 보석처럼 화려한 황록색이 아름다운 연두어리왕거미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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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이즈반도를 제외한 혼슈의 교토에서 와카야마현 동부에 분포하고 있다.
예전에는 서일본에 분포하는 일본도마뱀과 같은 종으로 알려졌지만 2012년에 다른 종이라는 것이 판명되어 동일본에 분포하는 종류의 새로운 이름이 주어졌다.(동일본에 서식하는 것은 여전히 일본도마뱀 뿐이다.)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의 풀밭이나 산림 등에 서식하며 타카오산에서는 산길이나 양지바른 경사면 등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몸 색깔은 금색을 띤 황갈색이며 피부는 매끄럽다.
두동장(머리와 동체를 합친 길이)의 약 1.5 배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어린 개체의 몸은 검은색이지만 꼬리가 검푸른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띤다.
동작은 민첩하고 신중하기 때문에 사람의 그림자 등을 보면 바로 그늘로 도망치지만 적에게 잡히면 「자절」(스스로 꼬리를 잘라버리는 것)을 할 수 있다.
작은 곤충이나 거미,쥐며느리 등을 먹는다.
6월경에 산란해서 암컷이 알을 지킨다.
●크기 약 15~25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혼슈,시코쿠,규슈에서 야쿠시마,다네가시마,나카노시마 등에 분포한다.
주된 서식지는 평지의 낮은 산악지의 풀숲이나 덤불 등이다.
인가 주변에도 살고 있어서 담이나 정원석 등의 위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도 많다.
이름은「귀여운뱀」이라는 뜻이지만 뱀이 아닌 도마뱀과 같은 종이다.일본도마뱀과의 큰 차이는 광택이 없는 거친 비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야행성으로 밤에는 낙엽이나 풀잎 위에서 잔다.곤충이나 거미류,쥐며느리 등을 즐기는 육식성이다.큰 특징은 긴 꼬리이며 두동장(머리와 동체를 합친 길이)의 2 배이다.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때 꼬리를 자절(스스로 꼬리를 잘라버리는 것)을 할 수 있다.
몸 색깔은 등에서 옆구리까지는 갈색이며 복부는 흰색이다.
눈 밑에서 옆구리에 걸쳐 하얀 선이 하나 들어 있다.
●크기 약 16~27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에서 규슈,구나시리도,사도가시마,고토열도 등의 섬에도 분포한다.
평지나 낮은 산악지대의 삼림이나 풀숲에 서식하지만 인가의 지붕 빝 등에도 둥지를 튼다.
혼슈에서는 제일 낯익은 뱀 중의 하나이다.
몸 색깔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갈색을 띤 올리브색이다.
큰 것은 2m가 넘는데 성질은 온순하며 독이 없다.
나무타기를 잘하여 배에 있는 비늘 양 끝에 있는 돌기를 교묘하게 걸어 수직으로 뻗은 나무나 전봇대에도 올라갈 수 있어서 나무 위에 있는 새 둥지의 새끼나 알을 노린다.
몸 색깔이 새하얀「시로헤비(백사)」는 구렁이의 백색화 개체(알비노)인데,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는 백색화 개체군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크기 약 100~200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를 비롯해 혼슈,시코쿠,규슈,구나시리도나 사도가시마,오스미제도 등의 섬에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평지에서 산악지대까지 서식하며 빈번히 일광욕을 하기 때문에 양지바른 농경지나 하천 부지,풀숲을 좋아한다.
구렁이,유혈목이와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뱀이다.
개체 차이는 있지만 이름처럼 네 줄의 검은 줄무늬가 있다.
어린 개체는 적갈색이며 줄무늬는 없다.
그 중에는「카라스헤비(까마귀뱀)」이라고 하여 전체가 검은 것도 있다.
낮에 활동하며 개구리,지렁이,도마뱀,도롱뇽,조류의 알 등을 먹는다.
또 다른 종류의 뱀을 먹이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무구리나 대륙유혈목이 등을 먹을 때도 있다.
위험을 느끼면 몸을 S자로 만들어서 위협포즈를 취한다.
●크기 약 80~200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혼슈,시코쿠,규슈,구나시리도,이즈오시마,다네가시마 등의 섬에 분포하고 있다.
농경지나 평지의 풀숲 등에도 서식하지만 주로 낮은 산악지대의 삼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무구리(地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땅 속 활동에 적응되어 있어서 머리는 작고 목이 잘록하지 않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먹이는 주로 땅 속에 둥지를 트는 쥐와 작은 두더지류다.
이들 동물의 둥지를 찾아내 숨어 들어가 포식한다.
성질은 온순하며 독도 없고 무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함부로 만지려고 하면 위험을 느껴 물 때도 있고 또 엉덩이의 구멍에서 독특한 풋내 나는 액체를 뿜어내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된다.
겨울에 동면을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서 한여름에도 땅 속에 숨어 있을 때가 많다.
●크기 약 70~100cm
●계절 4~10월경 -
혼슈,시코쿠,규슈,사도가시마,이키노시마,오키노시마,고토열도 등에 분포하고 있다.
작은 뱀으로 삼림에서 풀밭,논이나 농지 폭넓은 환경에서 서식한다.
일본이름은 물리면「그 날로(히바카리) 죽는다」는 말에서 유래하지만 사실은 독은 없다.
아주 온순한 성질이어서 바로 공격하는 일도 없다.
다만 위험을 느끼면 목을 s자로 굽혀 위협행동을 취한다.
땅 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다른 뱀에 비해 수영을 잘 하여 물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다.
먹이도 작은 개구리나 올챙이 등 물가의 생물을 많이 먹으며 물 속에 숨어들어 미꾸라지 등의 어류도 잡아먹는다.
●크기 약 40~65cm
●계절 4~10월경 -
혼슈,시코쿠,규슈,사도가시마,고토열도,야쿠시마,다네가시마 등에 분포하고 있다.
주로 평지와 낮은 산에 서식하며 그 중에서도 논이나 습지대를 좋아한다.
주식은 개구리류나 도마뱀류,어류 등인데 특히 개구리를 좋아해서 큰 유혈목이는 다른 뱀은 먹지 않는 두꺼비도 먹을 때가 있다.
반시뱀이나 살무사에 비하면 사람을 해친 피해사례는 적지만 입안에 독니를 가지고 있어서 깊히 물리면 위험하다.
그 독성은 매우 강하며 체질에 따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또 목 뒤쪽에도 독선이 있으며 그곳의 피부가 찢어지면 독이 튀기 때문에 밟는 것도 위험하다.
원래는 온순한 성질이라서 상대가 건드리지 않는 한 물려고 하는 일은 없다.
●크기 약 70~150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혼슈,시코쿠,규슈와 오스미제도,이즈제도 등에 분포하고 있다.
평지에서 산악지대까지의 삼림이나 계곡 주변의 덤불 등이 주된 서식지이지만 논밭에 있을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독사이며 사람이 물려서 사망한 사례도 있다.
보통 연한 갈색 바탕에,가운데에 흑반이 있는 타원형 반문(줄무늬)이 늘어서 있다 하지만 붉은 빛이 아주 강한 것이나 전체적으로 거무스름한 것 등 변이도 많다.
원래는 야행성이지만 기온이 낮은 시기는 낮에도 활동한다.
타카오산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지만 일반 등산객이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
만났을 때는 손을 대지 말고 1m 이상 떨어져 지나가면 공격하지는 않는다.
주된 먹이는 쥐나 도마뱀,개구리 등의 작은 동물이나 곤충이다.
시각이나 후각 이외에 코 가까이에 피트라고 하는 기관이 있어서 적외선을 감지하여 먹잇감을 찾을 수가 있다.
번식은 난태생(모체 안에서 부화하여 유생상태로 나오는 것)이며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10 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크기 약 45~60cm
●계절 4~10월경 -
군마현을 제외한 간토 지방과 후쿠시마현의 일부에 분포한다.
구롱지대의 삼림이나 산간의 물가 등에 서식하며 성체의 경우 번식기 이외는 대부분 육상에서 생활한다.
어린 개체는 작은「우파루파」와 같이 생겼으며, 수중 생활을 한다.
지렁이, 쥐며느리, 거미, 공벌레 등 흙에 사는 생물을 먹이로 한다.
몸 색깔은 암갈색인 경우가 많으며 전체적으로 잔 흑반점이 흩어져 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거의 땅 속이나 돌 밑 등에 홀러 숨어 있어서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다만 가을은 월동과 번식을 대비해 힘을 저장하기 위해서 낮에도 먹이활동을 할 때가 있다.
2~3월경이 되면 연못이나 논의 도랑 등 고인 물가에 모여 번식을 한다.
●크기 약 8~13cm
●계절 4~12월경 -
간토, 중부, 호쿠리쿠, 긴키, 중국 지방에 분포한다.
산림이 우거진 골짜기나 계곡 등의 습도가 적당한 장소에 서식한다.
몸 색깔은 거무스름한 자갈색이며, 금박을 뿌린 듯한 노란 반점이 있어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주로 야간이나 어스레한 비 오는 날에 활동한다.
낮에는 바위나 나무 그늘 등에 숨어서 쉬며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지렁이나 활유, 거미,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성체는 거의 육상에서 생활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물가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흐르는 물이 있는 계곡의 상류부에서 산란하며, 두꺼운 외피로 싸인 난낭(복수의 알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을 계곡 바닥의 바위 등에 붙여서 산란한다.
난낭의 외피는 푸르스레한 형광색이다.
●크기 약 10~18cm
●계절 연증 -
홋카이도의 일부(인위적 분포), 혼슈의 도호쿠 지방에서 동해 쪽인 긴키 지방, 산인 지방 북부, 기이 반도의 일부에 분포한다.
평야에서 산악지대에 이르는 삼림 외에도 절이나 신사(神社), 민가의 마당에도 서식하며,「가마(두꺼비라는 뜻)」라고 하여 옛날부터 친숙하다.
서식지에 따라 크기의 차이가 있는데 도호쿠 지방 등의 한랭지에서는 작으며, 온난한 지역에서는 큰 경향이 있다.
몸 색깔도 개체에 따라 차이가 크며, 기본적으로는 다갈색이지만 붉은기가 강한 것이나 노란색이 뚜렷한 것 등이 있다.
이동시에는 거의 뛰지 않고 걷는다.
육식성으로 곤충이나 거미, 지렁이 등을 먹는다.
등 부분에 있는 크고 작은 오돌토돌한 돌기에서 분비되는 하얀 점액은 독성이 있다.
●크기 약 9~17cm
●계절 4~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사도가시마에 분포한다.
평야지대의 논이나 연못, 습지대에서 표고 1000m 정도의 산림에 이르기까지 서식지가 넓어서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한 개구리이다.
몸 색깔은 개체마다 차이가 크지만 대체로 붉은기가 강하며 배 부분은 적갈색이나 암갈색이며, 몸의 옆이나 앞다리, 넓적다리 부분이 옅은 빨간색이나 주황색이다.
지렁이, 활유,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조금 유난한 습성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동면 방식이다.다른 많은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땅 속에 숨는 경우도 있지만 연못의 밑바닥이나 계류의 돌 밑으로 숨어 물 속에서 월동하는 것도 있다.
●크기 약 4~8cm
●계절 3~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고토열도에 분포한다.
산악지대의 삼림이나 계곡 등에 서식하고 있다.
몸 색깔은 황토색에서 적갈색에 가까운 것까지 있으며 개체에 따라 차이가 크다.
곤충, 거미, 육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개 등을 주식으로 한다.
수컷은 울음주머니(울음소리를 반향 시키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서 번식기가 되면 낮고 독특한 소리를 내지만 크기가 작은 개구리이면서 바위 틈에 숨어 있을 때가 많아서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2~3월이 번식기이며 다른 개구리에 비해 알이 크고 부화한 올챙이는 난황에서 섭취한 영양만으로 성장하여 개구리가 되어서 뭍으로 오른다.
이름은 메이지 시대의 저명한 양서류학자인 타고카츠야 씨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크기 약 3~5cm
●계절 3~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고토열도에 분포한다.
하천의 상류지역에서 중류지역 및 그 주변의 삼림에 서식하고 있다.
몸 색깔은 회색에서 다갈색이며, 어두운 색의 반문이 있으며, 주로 생활하는 하천의 돌 위에서는 보호색을 띠므로 가만히 있으면 찾기 어렵다.
개구리 중에서도 특별한 미성을 지니고 있어 「휘휘휘휘휘이」하는 울음소리는 옛날부터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아 왔다.
이것이 사슴이 우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카지카(하천의 사슴)」라고도 한다. 에도 시대에는 사육이 활발하여「카지카 바구니」라는 사육도구도 만들어졌다.
암수의 체격 차이가 크며 암컷의 체장은 수컷의 약 2배에 가깝다.
●크기 약 5~7cm
●계절 4~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고토열도 등에 분포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림에 서식하며 성체는 거의 나무 위에서만 생활한다.
연못이 있는 절이나 신사의 숲 등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많은 서식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몸 색깔은 등이 진한 녹색이며, 전체가 초록색인 것과 적갈색 반문이 있는 것이 있다.
슈레겔산청개구리와 비슷하지만 숲산청개구리가 체구가 크며, 눈동자 주변의 색깔이 빨간 것으로 구별이 된다.
수컷은 「고고고」「까까까」라는 소리로 운다.
4월 하순에서 7월에 걸쳐 물가 나뭇가지 등에 한 마리의 암컷과 여러 마리의 수컷으로 산란을 하며, 공기방울과 같은 거품으로 감싸인 알을 낳는다.
알은 7일에서 10일이 되면 올챙이로 부화해서 나뭇가지 밑의 물로 떨어진다.
●크기 수컷 약 40~60mm,암컷 약 50~75mm
●계절 4~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고토열도에 분포한다.
평야에서 구릉지대의 습지나 물가, 특히 논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조금 유난한 이 이름은 네덜란드의 라이덴왕립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독일의 동물학자인 헤르만슈레겔에게 바친 것이다.
몸 색깔은 배 부분을 제외하면 선명한 황록색이다.
일본청개구리와 매우 닮았는데 얼굴이 약간 뾰족한 점과 눈을 가로지르는 검은 선이 없다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곤충이나 거미, 지네 등을 포식한다. 대부분의 개구리는 물 속에서 산란하지만 슈레겔산청개구리는 물가 주변의 땅을 파서 그 안에 산란한다.
알은 공기방울과 같은 거품으로 감싸여 있으며, 부화하면 빗물과 함께 물 속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크기 약 3~5cm
●계절 4~10월경 -
남쪽 한계선 야쿠시마까지 일본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개구리이다.
주로 평지나 낮은 산의 물가에 서식한다.
몸의 배 부분은 보통 선명한 녹색이지만 주변의 환경이나 상태에 따라 갈색이나 회갈색 등으로 바꿀 수 있다.
목구멍에 있는 울음주머니(울음소리를 반향 시키는 주머니)를 풍선처럼 부풀리면서「쿠왓-쿠왓-쿠왓」하고 운다.
주로 곤충이나 거미 등을 먹는다.
귀엽게 생겨서 만지고 싶어지지만, 피부의 독성이 강해서 청개구리를 만진 손으로 그대로 눈을 비비면 매우 아프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다른 양서류도 마찬가지다.)
올챙이는 좌우의 눈이 떨어져 있어서 다른 종류의 올챙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크기 약 3~4cm
●계절 4~10월경 -
홋카이도에서 큐슈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국의 하천에 분포한다.
하천의 상류지역에서 하구 부근까지, 혹은 호수나 늪 등 서식지는 아주 폭넓다.
또 다른 물고기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산성 수역에도 서식하고 있다.
평생을 하천에서 사는 담수형과 바다로 내려나가는 강해형(降海型)이 있다.「아카하라」「이다」 등 지방마다 명칭이 다르며, 도쿄에서는 「하야」라는 이름으로 익숙하다.
수생곤충, 물 밑의 이끼, 물고기의 알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산란기를 맞이하면 혼인색(번식기에 나타나는 몸 색깔)을 띠며 선명한 붉은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번갈아가며 뚜렷하게 나타나서 아주 아름답다.
●크기 약 30cm 전후
●계절 연중 -
「야마메」는 물고기 이름이 아니라, 송어 중에 바다에 돌아가지 않고 강에 잔류하는 종류를 가리킨다.
홋카이도, 가나가와보다 북쪽의 혼슈, 세토나이카이 쪽을 제외한 시코쿠, 규슈의 일부의 하천에 분포한다.
여름에도 20도가 넘지 않는 깨끗한 상류지역에 서식하며 수생곤충이나 강에 떨어진 곤충, 갑각류, 어류 등을 먹이로 한다.
몸의 측면에는 6~12 개의 큰 반점("파 마크"라고 한다)이 있으며 한 가운데는 불그스름하고 아주 아름다워서「계류의 여왕」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아주 비슷한 아마고는 사츠키마스(산천어 아종)의 하천잔류형이며, 몸의 측면에 주홍색의 반점이 늘어서 있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크기 약 30cm 전후
●계절 연중 -
혼슈, 시코쿠, 규슈, 난세이제도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두흉부와 다리는 다갈색으로 복부 배면에는 황색이나 갈색, 흰색 띠 무늬가 가로 줄서, 갈색 띠 무늬에는 흰 반점이 있다.
호랑거미를 잘 닮은데, 그 이름이 가리키는 듯이 호랑거미보다 훨씬 작고, 몸길이는 반정도이다. (암컷의 경우. 수컷의 크기는 별로 차이가 없다.)
나무와 나무 사이등에 둥근 거미줄을 치고, 그 중심부에 "X" 형태로(불완전한 경우도 있다) 폭이 넓은 거미줄을 엮는다.
이를 "숨은 띠"라고 하여, 거기에 다리를 2개씩 갖추어 멈추어서 자신의 모습을 않보이게 숨긴다.
소심한 성질으로 위험을 느끼면 거미줄에서 재빨리 뛰어내리고 풀밭등에 숨어간다.
● 몸길이/암컷 약 8~12mm, 수컷 약 4~5㎜
● 성충 출현기/7~10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나 산지의 잡목숲, 녹지에 생식한다.
몸 색깔은 암갈색으로 뒷쪽 끝이 뾰족한 달걀 형태의 동근 복부의 배면에는 갈색과 흰색의 반점이 산재해서 독특한 무늬를 가진다.
다리에는 흰색과 검은색 부분이 교호로 늘어선다.
이름이 가리키는 듯이 주로 산간부에 서식하는 산왕거미의 동류로 다카오산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숲 길에서나 숲 주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미터 간격의 나무 사이에 큰 동근 거미줄을 치고 매미등의 대형 곤충도 먹이로 한다.
거미줄에서 떨어져서 거미줄의 부들기나 나무, 풀에 몸을 숨길 때도 있다.
● 몸길이/암컷 약 17~20mm, 수컷 약 8~13mm
● 출현기/6~9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난세이제도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에 걸치는 숲이나 녹지, 정원등에 생식한다.
복부의 배면은 밝은 황녹색으로 그것이 특징이다. 복부의 형태는 수컷은 달걀 같은 형태, 암컷은 보다 둥글다.
가까운 종류의 연두어리왕거미 (교토부와 후쿠이현의 일부에서 사용되는 문절망둑의 별명 "사쓰마의 열매" 를 닮을 것으로 부터 이름이 붙여졌다) 에 비해서 연두어리왕거미는 복부 측면이 암갈색인 것으로부터 일본에서의 "와키구로"라는 이름 지어졌다.
나무나 풀 사이에 둥근 거미줄을 치는데 야행성으로 낮에는 거미줄에 가까운 잎 뒤 등에 숨어 있을 때가 많다.
● 몸길이/암컷 약 7~10mm, 수컷 약 6~8mm
● 출현기/7~9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난세이제도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등에 서식하고 인가 주변이나 공원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암컷은 복부에 황색과 암청색의 줄무늬가 있고, 성체로는 복부 끝이 붉어지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서 꽤 작아서 몸 색깔은 적갈색이다.
암컷의 화려한 몸 색깔 등으로 독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있지만 인간에 영향을 줄 만큼의 독은 없다.
수목의 가지 사이 등에 둥근 거미줄을 치다.
떨어진 나무 사이에 거미줄을 치는 일이 있고, 또 거미줄 앞,뒤에도 거미줄을 치므로, 조심해서 보지 않으면 거미줄이 몸이나 머리에 붙을 수가 있다.
성체가 거미줄을 치는 것은 암컷뿐이며, 수컷은 암컷이 친 거미줄을 찾아와서 때에는 많은 무당거미가 동거하는 경우도 있다.
● 몸길이/암컷 약 20~30mm, 수컷 약 6~10mm
● 출현기/9~11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 도시의 공원등에 생식한다.
5밀리 정도의 작은 거미로, 빛이 들지 않는 숲이나 덤불 숲 등을 좋아한다.
몸 색깔은 밝은 갈색으로 복부에 흰 반점이 늘어선다. 초여름 부터 모습을 드러내어서 식물과 식물 사이에 땅바닥에 대해서 조금 비스듬하게 둥근 거미줄을 치다.
거미줄의 중심부에는 하얀 소용돌이 모양( 숨은 띠)이 있어서 잘 눈에 띄는데 거미 자체의 모습은 알아보기 어려워진다.
"우쯔(소용돌이)거미" 라는 일본의 이름도 이것이 유래이다.
● 몸길이/수술 약 4~6㎜, 수컷 약 4~5㎜
● 출현기/6~8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이리오모테섬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의 수림이나 낭떠러지, 동굴등에 생식한다.
일본산 거미중에서는 대형으로 몸 색깔은 수수한 다갈색이나 암갈색이다.
복부의 뒤쪽에 흰색, 또는 황색의 삼각형 무늬가 있다. 8개의 발에는 중앙에 흰색과 검은색의 반점이 늘어선다.
이를 잘 닮은 농발거미가 가옥등에서 자리 잡고 사는 일이 많은 것에 비해서 고아시다카구모는 야외에서 지내는 경향이 강하다(등화에 모이는 곤충을 찾으로 건물속으로 들어갈 일은 있다).
낮에는 대개 나무 껍질 아래의 틈새나 바위의 그늘 등에 몸을 숨기고 있는데,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여 나방이나 바퀴벌레등 곤충을 잡아 먹는다.
거미줄을 치지 않고 걸어다니면서 사냥감을 찾는다.
● 몸길이/암컷 약 20~25mm, 수컷 약 16~20mm
● 출현기/연간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강변 숲이나 들판, 낭떠러지, 수전 주변등에 생식한다.
암컷 성체는 일본산 거미 중에서는 상당한 대형으로 몸 색깔은 푸른빛을 띤 암갈색이다.
복부의 뒤쪽은 약간 밝은 갈색으로 발에는 흰 반점이 규칙적으로 늘어선다.
거미줄을 쳐서 사냥감을 잡는 것이 아니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사냥감을 찾는다.
땅바닥이나 식물 위에서 기다리다가 가까이로 온 곤충등을 잡아 먹는다.
암컷은 낳은 알을 거미실로 싸서 둥글게 뭉치고 복부에 껴안고 운반한다.
● 몸길이/암컷 약 22~27mm, 수컷 약 12~15mm
● 출현기/6~9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수림, 잡목림, 녹지 등에 생식한다.
이름이 가리키는 듯이 두흉부에서 복부에 걸치는 배면에 적갈색의 굵은 줄무늬가 들어 있고, 그 양측은 흰 바깥가두리가 있다.
평상시에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풀이나 수목의 잎 위 등에 있으며 등에나 파리 등의 곤충이 가까이로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재빠른 움직임으로 잡아 먹는다.
암컷은 알을 거미실로 싸서 둥글게 뭉친 알주머니를 입에 물어서 운반하여, 부화할 때가 가까워지면 불규칙한 거미줄을 치고 그 속에서 한동안 얘거미를 기른다.
● 몸길이/암컷 약 11~15mm, 수컷 약 10~11mm
● 출혀기/7~10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 난세이제도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나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등에 생식한다.
복부가 매우 홀쪽하고 일반적인 거미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
초봄으로 부터 여름에 걸쳐서 야산이나 삼림에서 잘 볼 수 있는데, 다리를 펴지면 하나의 막대기처럼 되어, 거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때도 많다.
곤충의 대벌레로 오해될 때도 있는데 대벌레에 있는 체절은 없다.
몸 색깔은 녹색 개체와 갈색 개체의 2가지가 있다.
성질도 좀 특이해서 나뭇가지 사이 등에 몇 가닥만의 거미 실을 치고 간단하게 거미줄을 만들어서 거기에 실을 타고 온 다른 거미를 재빠르게 잡아 먹는다.
● 몸길이/암컷 약 20~30mm, 수컷 약 12~25mm
● 출현기/5~8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도시부에서도 식물이 많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몸 색깔은 그 이름이 가리키는 듯이 새잎처럼 밝은 녹색이다.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5~6월의 새잎 날 때부터이다.
성숙한 수컷은 두흉부의 앞쪽이나 발 부들기가 불그스름해 진다.
암컷은 전신이 녹색인 채 이다. 한낮에 나무나 풀잎 위에서 사냥감을 기다리다가 가까이로 다가오는 파리와 앞벌레 등 소형 곤충을 잡아 먹는다.
앞 쪽 2쌍의 다리가 길고, 그것을 좌우로 크게 열고 있는 모습이 게처럼 보이는 것으로 "게거미과"라는 그룹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복부가 둥글게 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이것은 복부가 가늘고 길다.
● 몸길이/암컷 약 9~12mm, 수컷 약 7~11mm
● 출현기/4~10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나 낮은 산지의 잡목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도시부 인가의 뜰이나 공원등에서도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거미의 하나이다.
먹이를 찾으러 집안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몸길이 1cm에 미치지 않는 크기로 수컷은 두흉부가 검고, 복부는 다갈색으로 중앙부분에 검은 무늬가 들어간다.
암컷은 몸 전체가 밝은 갈색의 털로 덮여져 있다.
땅바닥이나 풀밭을 걷어다니며, 때에는 뛰어 오르면서 이동하여 먹이로 하는 곤충등을 찾는다.
거미줄을 치지 않는데 이동할 때 거미실을 내어 높은 위치에 매달거나 거미실을 끌어당겨서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한다.
"파리 잡기"의 이름대로 파리등의 소형곤충을 잡아 먹는다.
● 몸길이/암컷·수컷 모두 약 7~8mm
● 출현기/4~8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와 난세이제도에 분포한다.
평지나 산지의 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몸 색깔은 흑갈색이나 적갈색이며, 모양과 움직이는 모습이 개미와 비슷한 것으로 부터 이 이름이 붙어졌다.
잘 보면 개미는 3쌍의 다리가 있는 것에 비해서 거미는 4쌍이라서 구별할 수 있는데, 맨 앞에 있는 다리를 촉각처럼 가장하기도 하여 구별하기 쉽지는 않는다.
거미줄을 치지 않고, 평상시에는 여러가지의 수목과 화초의 잎 위를 돌아다니며, 작은 곤충을 잡아 먹는다.
위험을 감지하면 잎에서 뛰어내리고 수풀 등에 숨다.
수컷은 성숙함에 따라 위턱이 크게 발달하여 앞으로 내밀어서 눈에 띄게 된다.
암컷은 잎 뒤에 거미실로 산란실을 만들어서 거기서 알을 낳는다.
● 몸길이/암컷 약 7~8㎜, 수컷 약 5~6mm
● 출현기/6~8월경 -
홋카이도, 혼슈, 큐슈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에서 산지에 걸치는 삼림속에 서식하여 일상적으로 볼수 있다.
장님거미는 콩알 같은 몸과 어울리지 않는 정도로 긴 8개의 다리를 가진 생물로 거미의 동류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많지만 두흉부와 복부 사이에 잘록한 부분이 없고(몸이 하나로 보인다), 실을 내지 않는다.
눈은 2개 있다. 통거미는 다리를 열으면 어른의 손바닥보다 크고, 젊은 개체는 몸의 가로 줄무늬가 또렷하게 보이지만 성숙하면 하얀 복부 이외는 거의 전체가 검어진다.
다카오산에서는 거의 전역에서 나무 줄기나 풀 위에서 잘 볼 수 있다.
늦가을에는 달라붙어 있는 암수나 땅바닥을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작은 곤충이나 지렁이, 땅바닥에 떨어져서 발효한 물기가 많은 과일등을 먹는다.
● 몸길이/약 6~12mm
● 출현기/7~11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와 야쿠시마등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에서 산지에 걸치는 삼림에 서식하여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몸 색깔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는데 다카오산을 포함한 간토지방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몸 전체가 적갈색으로 되는 "관동(関東)형"이다.
배면은 좀 검고, 그 거의 중앙부분에 1개의 검고 긴 바늘 상태의 가시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성체는 7월부터 모습을 드러내어서 한여름에 숲속의 나무 줄기나 풀 위를 걷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카오산에 있는 장님거미로는 오오나가자토우무시(Melanopa grandis)도 배면에 1개의 가시가 있는데 이쪽은 길이가 7~10mm로 몸은 갸름하고 전체가 검고 아카사비자토우무시보다도 몸 크기에 비교해서 다리가 굵고 짤막한 것으로 부터 구별할 수 있다.
모두 배면에 있는 가시는 유충의 몸에는 볼 수 없다.
● 몸길이/약 4~6mm
● 출현기/7~10월경 -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에 걸치는 삼림의 나무 줄기나 풀밭, 조릿대 밭 등에서 볼 수 있다.
몸이 작고 가냘프게 보이지만 다른 장님 거미목보다 약간 건조에 강하고 잡목 숲 등의 2차 숲적인 환경에 잘 출현하는 경향이 있다.
몸은 둥글고 젊었을 때는 아름다운 황록색인데, 이윽고 밝은 갈색이 된다.
다리는 암갈색에서 관절 부근이 희고, 어두운 숲 속 등을 걷고 있으면 몸과 발의 흰 부분만 눈에 띈다.
드물게 1개의 짧은 가시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모에기자토우무시와 오오나미자토우무시, 아카사비자토우무시 긴 다리를 가지는 장님거미 3가지는 모두 1년에 1번 발생하여 땅속에서 산란된 알로 월동한다.
유체는 봄부터 출현하는데, 처음은 땅바닥 부근의 낙엽이 쌓아진 곳에서 지내므로 보기가 어렵다.
성장에 따라 나무 줄기나 풀 위에 올라와서 등산하는 도중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 몸길이/약 3~4mm
● 출현기/8~11월경 -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의 볕이 잘 않드는 잡목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주택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인가에 들어가기도 한다.
몸 색깔은 어두운 녹색으로 머리와 몸통은 거의 같은 색깔이다.
다리는 황갈색이나 적색이며, 첨단 부근은 약한 녹색을 띠다.
낮에는 쓰러진 나무의 그늘이나 풀이 우거진 곳의 땅속이나 낙엽, 돌 밑 등에 숨어 있을 때가 많는데, 드물게 잎이나 가지 끝에 있는 일도 있다.
밤이 되면 활동 시작하여 바퀴벌레나 귀뚜라미 등의 곤충이나 거미를 날카로운 엄니로 잡아 먹는다.
엄니에는 독이 있고 물리면 통증을 느껴서 부어 버리니까 주의해야 한다.
땅바닥에 놓아둔 짐 밑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암컷은 알을 복부에 안아서 지키며, 애기가 자력으로 먹이를 잡을 수 있게 될 때까지 계속 지키는 습성이 있다.
● 몸길이/약 75~100mm
● 출현기/7~9월경 -
혼슈, 시코쿠, 큐슈에 분포한다.
평지에서 산지의 빛이 비치지 않는 잡목숲이나 녹지에 생식한다.
썩은 나무나 낙엽 아래 등,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고 도심부에서도 수목이 많은 공원이나 신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노래기의 동류인데, 그다지 알려지지 않으므로 공벌레와 혼동해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몸 색깔은 광택이 있는 흑갈색이며, 체절의 가장자리가 희어서 전체적으로 줄무늬가 있다.
적한테서 습격당하면 몸을 둥글게 해서 머리도 숨겨서 완전한 구형이 되므로 이 이름 지어졌다.
구형으로 되는 것으로서는 공벌레가 유명하는데, 공벌레는 몸을 둥글게 할 때 머리가 완전히 숨지 않는다.
다른 노래기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체절에 2쌍 4개의 다리를 가진다. 다카오산에서는 낙엽이 쌓인 곳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부엽토에 포함되는 썩은 식물을 먹는다.
● 몸길이/약 7~8mm
● 출현기/3~11월경 -
혼슈, 시코쿠, 규슈와 사도가시마, 오키노시마, 다네가시마, 야쿠시마 등 섬들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나 산지의 계곡, 바위와 쓰러진 나무가 많은 습지등에 생식한다.
하천 상류지역에서 중류지역의 맑은 수변을 좋아하는 담수성의 게로 수중의 자갈 아래나 썩은 나무 그늘 등에 숨어있다.
몸 색깔은 보라색을 띤 검은색, 적갈색, 푸르스름한 회색의 3가지가 있고, 지역에 따라 다르다.
다카오산에서 볼수 있는 것은 등딱지가 갈색으로 집게다리가 짙은 등황색이 되는 개체가 많다.
거의 야행성인데, 비나 흐림날에는 물가에서 떨어져서 등산로를 걷어다니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소형 곤충, 달팽이, 지렁이, 수변 식물이나 낙엽등을 먹는다.
암컷은 여름에 50개 정도의 알을 낳고 알을 복부에 안고 그 애기가 부화할 때까지 보호하여 지킨다.
겨울이 가까워지면 흐름 수중의 돌 밑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월동한다.
● 몸길이/약 20~30mm(등딱지의 폭)
● 출현기/3~11월경 -
혼슈에 분포한다. 낮은 산지에서 산지의 물가에 가까운 삼림에 생식한다.
크기는 몸을 늘인 상태로 길이 40cm이상이 되는 대형 육지성의 거머리이다.
쿠가는 "육상"을 의미하는 낡은 말로, 야쯔와는 몸의 중앙부분의 체절(몸을 구성하는 구조상의 단결)의 표면이 8개의 고리(체표에 있는 주름)로 분할되어 있는 것에 유래한다.
몸 색깔은 서식지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다카오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배면 중앙부분에 검은 무늬가 들어간다.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고 계류 연안의 돌 밑이나 낙엽 밑 등에 있는 것을 잘 볼수 있다.
비가 오거나 땅바닥이 젖어 있을 때는 숲길에 나올 때도 많다.
육식성으로 지렁이를 주요 먹이로 하고 자기자신보다 큰 지렁이라도 첨단부에 있는 입으로 통째로 삼킨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거머리와 달리 피를 빨아먹는 것은 없으므로 인간에 대해서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 몸길이/약 10~40cm
● 출현기/연간